20130804 성산일출봉
성산 일출봉(城山 日出峰)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산이다.
커다란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으로, 분화구 내부의 면적은 129,774㎢이다.
높이는 182m 이다.
성산 일출봉에서의 일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로 꼽히며
영주십경 중 하나이다.
일출봉 분화구와 주변 1km 해역은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城山日出峯天然保護區域)으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영주십경(瀛州十景)은 제주에서 경관이 특히 뛰어난 열 곳을 선정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제01경 성산일출 (城山日出) - 성산의 해돋이
제02경 사봉낙조 (紗峯落照) - 사라봉의 저녁 노을
제03경 영구춘화 (瀛邱春花) - 영구(속칭 들렁귀)의 봄꽃
제04경 정방하폭 (正房夏瀑) - 정방폭포의 여름
제05경 귤림추색 (橘林秋色) - 귤림의 가을 빛
제06경 녹담만설 (鹿潭晩雪) - 백록담의 늦겨울 눈
제07경 영실기암 (靈室奇巖) -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제08경 산방굴사 (山房窟寺) - 산방산의 굴 절
제09경 산포조어 (山浦釣魚) - 산지포구의 고기잡이
제10경 고수목마 (古藪牧馬) - 풀밭에 기르는 말
해저에서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진 퇴적암이 구성된 상태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만들어졌다.
수중에서 폭발로 이루어진 응회구로서 분석구보다 규모가 작으나
분화구가 크고 쇄설물 입자가 작다.
대략 10만년 전에 생겨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2만년전 이후에 본섬과 연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라산의 360여 개 기생 화산 중 유일하게 해저에서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성산 일출봉은 원래는 독립된 화산체로서 사주가 형성되어 본섬과 연결된 육계도이다.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에 이르는 해안은 제주도 최대의 만입이다.
강한 연안류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에 성산 사빈과 사구를 발달시켰다.